20232023년 DR콩고 대선: 투표기 45% 오작동, EU 참관단 철수, 치세케디 72% 재선
🇰🇷 한국장비 사용🟡 의혹·미결
2023년 12월 20일 치러진 대선에서 CENI는 현직 치세케디의 72% 재선 승리를 선언했다. 가톨릭 교회(CENCO)와 콩고교회협의회(CCC)의 공동 참관단은 투표기기의 45%가 오작동했다고 보고했고, 참관단 보고의 75%에서 투표기 오작동·투표소 미개장·매표·선거자료 훼손·투표함 조작·지역 참관인 접근 거부 등의 불규칙이 확인됐다. EU는 콩고 당국이 위성통신 장비 반입을 불허해 역대 처음으로 선거 참관 임무를 전면 취소했다.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참관단도 접근을 거부당했다. 미루시스템즈는 2022년 유권자 등록 키트($9,275만) 계약에 이어 전자투표기기·투표 부속품·재구성 부품도 2023년 선거용으로 납품했으며, CENI는 이에 대한 만족증명서를 발급했다.
국제기구 평가 · EU 선거참관단이 위성장비 반입 불허로 임무를 취소하고 전문가 관찰단(EEM)으로 축소 운영했다.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참관단은 접근 자체를 거부당했다. 아프리카연합(AU) 참관단 및 가톨릭·개신교 교회 참관단은 수많은 불규칙을 기록했다. Foreign Affairs는 DR콩고 역사상 '차악의 선거(least bad election)'라고 평가하며 이전 선거들보다 구조적 개선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심각한 결함을 지적했다.
20182018년 DR콩고 대선: 카빌라-치세케디 권력분점 담합 의혹과 파율루 결과 뒤집기
🇰🇷 한국장비 사용🟢 확인된 사실
2018년 12월 30일 치러진 대선에서 선관위(CENI)는 치세케디(Felix Tshisekedi)를 38.6% 득표로 당선자로 선언했다. 그러나 40,000명의 관찰원을 파견한 가톨릭 교회(CENCO)의 비공개 집계에서는 파율루(Martin Fayulu)가 62.8%, 치세케디가 15%였다. CENI에서 유출된 내부 데이터도 거의 동일하게 파율루 59.4% 대 치세케디 19.0%를 보여주었으며, 두 독립 자료의 상관계수가 0.976~0.991에 달해 조작 가능성이 극히 낮다. 대부분의 독립 분석가들은 현직 카빌라 대통령이 자신의 후보(샤다리)가 이길 수 없음을 인식하고 치세케디와 권력분점 합의를 맺어 선거를 조작했다고 결론지었다. 아프리카연합은 결과 발표 유예를 촉구하는 이례적 성명을 냈으나, 헌법재판소는 2019년 1월 20일 치세케디의 당선을 최종 확정했다.
국제기구 평가 · 아프리카연합(AU)은 이례적으로 결과 발표 유예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는 초기에 결과를 수용했으나 나중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 정부는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콩고연구그룹(CRG/NYU)은 유출 자료에 대한 독립 분석을 발표해 파율루의 실제 승리를 지지했다. CENCO(가톨릭주교회의)는 치세케디의 당선 선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자체 집계를 외교관들에게 공개했다.
2018미루시스템즈 TVS 투표기 보안 취약점 — VVPAT 없음, 구형 Android, 암호키 공개 유출
🇰🇷 한국장비 사용🟢 확인된 사실
비영리 감시단체 The Sentry와 Center for Democracy and Technology(CDT)는 2018년 6월 미루시스템즈가 CENI에 납품한 TVS(터치스크린 투표기) 원형 기기에 대한 기술 보안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요 취약점으로는 ① 구형 Android OS 사용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교체 해킹 가능, ② 암호화 키가 공개 유출되어 투표 데이터 전면 수정 가능, ③ 투표마다 무선(라디오) 전송으로 쉽게 감청 가능, ④ 종이 영수증(VVPAT) 없음으로 사후 검증 불가가 지적됐다. 미국 정부도 이 취약점을 근거로 공식 우려를 표명했다. 미루시스템즈는 보고서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HRW, 미국 정부, 콩고 시민단체도 기계 사용에 공식 반대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도 동일 기종 도입을 검토하다가 보안 우려를 이유로 최종 불사용 결정을 내렸다.
국제기구 평가 · 미국 정부(국무부)는 전자투표기 사용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공식 경고했다. 인권감시기구(HRW)는 투명성 부재를 비판하며 기계 도입에 반대 성명을 냈다. OECD 가이드라인 위반 제소(OECD NCP 한국)가 2018년 7월 제출됐다.
20182018년 대선 2주 전 키샤사 창고 투표기 화재 — 7,000대 소실
🇰🇷 한국장비 사용🟡 의혹·미결
2018년 12월 13일 새벽, 키샤사(Kinshasa) 내 CENI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도 25개 선거구 중 19개 구에 배정될 투표기기 약 7,000~8,000대가 소실됐다. CENI 의장 코르네이유 낭가(Corneille Nangaa)는 '범죄자들'의 방화라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원인은 끝내 규명되지 않았다. 키샤사는 야당의 주요 텃밭이어서 야당과 시민단체는 야권 표밭을 의도적으로 억압하기 위한 행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CENI는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투표일은 12월 30일로 연기만 됐다. 화재 원인의 공식 수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제기구 평가 · 국제기구의 공식 평가는 없다. BBC, 가디언, 로이터 등 주요 언론이 야당의 의도적 방화 의혹을 보도했으나, 어느 기관도 정부 개입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