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5년 중간선거 — 미루시스템즈 ACM 도입과 기술 결함 논란
🇰🇷 한국장비 사용🟢 확인된 사실
한국 기업 미루시스템즈(Miru Systems)가 단독 입찰로 179억 9천만 페소(약 3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내 11만 620대의 자동개표기(ACM)를 공급했다. 기기는 한국 공장에서 생산돼 2024년 11월 전량 납품됐다. 5월 12일 선거 당일 ACM 오류가 전체 선거 위반 신고의 50.09%(798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불만을 낳았다. 주요 문제는 잉크 번짐으로 인한 과투표 오류, 용지 걸림, 과열 등이었다. COMELEC은 311대의 ACM을 교체했으며 이는 2022년의 2,500대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EU EOM은 선거를 '운영상 성공적'이라 평가했으나, 투표 매수와 선거 폭력, 관찰단 입장 제한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국제기구 평가 · EU EOM(유럽연합 선거관찰단)은 2025년 선거를 '운영상 성공적(operationally successful)'이라 평가하며 21개 개혁 권고안을 제시했다. ANFREL도 '투명성 개선과 강한 참여'를 인정했다. ACM 기술 결함은 부정선거보다는 기술적 준비 부족과 낮은 경쟁도(단독 입찰) 문제로 분석됐다. 어떤 국제기관도 ACM 결함이 의도적 결과 조작의 수단이었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2024미루시스템즈 해외 전력 — 이라크·콩고 민주공화국 기기 결함 의혹
한국장비 무관🟡 의혹·미결
필리핀이 미루와 계약하기 전, 이라크 2018년 선거에서 미루 기기의 최대 75%가 오작동해 일부 지역에서 수동 재검표가 이루어졌다. 콩고 민주공화국(DRC) 2018년 선거에서는 CENCO-ECC 관찰단 보고서에 따르면 45.1%의 투표소에서 기기 문제가 발생했고, 보안 취약점 관련 의혹도 제기됐다. 더불어 DRC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미루와의 계약을 최대 1억 달러 과다 청구했다는 혐의도 나왔다. 미루는 모든 혐의가 허위라고 반박했다. 이 전력은 필리핀 선거 감시 단체들이 계약에 반대하는 핵심 근거로 사용됐다.
국제기구 평가 · DRC 선거는 국제 관찰단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기기 결함이 의도적 부정선거 수단이었는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The Sentry 등 감시 단체가 DRC 전자투표 기술 계약 과정의 부패를 보고했다.
20222022년 대통령 선거 '빠른 전송' 논란 — 결과 조작 주장 확인 불가
한국장비 무관🔴 기각·허위
2022년 5월 9일 선거에서 오후 7시 8분~10분 사이 332개 원거리 투표소의 결과가 마닐라 서버로 전송됐다고 알려지며, 은퇴 장군 엘리세오 리오 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전송 속도'라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NAMFREL은 투표 집계 및 전자 전송 과정에서 이상을 관찰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라플러와 그래피카(Graphika) 분석에 따르면, 마르코스 지지자들이 2016년 패배 이후 스마트매틱에 대한 불신을 조직적으로 심어온 사실이 확인됐다. 2022년 대선 결과 부정 주장은 현재까지 법원이나 선관위에서 증거로 인정받은 사례가 없다.
국제기구 평가 · NAMFREL, PPCRV 등 필리핀 선거 감시 단체들은 자동 개표 및 전송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제 관찰단도 시스템적 결과 조작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2016스마트매틱(Smartmatic) 뇌물 사건 — COMELEC 위원장 매수 혐의 DOJ 기소
한국장비 무관🟢 확인된 사실
미국 법무부(DOJ)는 2024년 8월 스마트매틱 임원 3명과 전 COMELEC 위원장을 2016년 필리핀 선거 계약 관련 100만 달러 이상의 뇌물 공여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스마트매틱은 투표기 단가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코딩된 언어와 허위 계약서, 아시아·유럽·미국의 은행 계좌를 통해 부패 자금을 숨겼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계약의 규모는 총 1억 8천만 달러 이상으로, 약 9만 대의 투표기 공급이 포함됐다. 단 이 사건은 뇌물을 통한 계약 부정이지 결과 조작 증거는 아니다. 스마트매틱은 혐의를 부인했다.
국제기구 평가 · 미 DOJ의 연방 기소는 FCPA(해외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진행 중이다. 선거 결과 자체 조작에 대한 혐의는 포함되지 않는다.
2004'Hello Garci' 스캔들 — 아로요 대통령 선거 결과 조작 의혹
한국장비 무관🟡 의혹·미결
2005년 6월 유출된 녹취록에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이 선거관리위원 버질리오 가르실리아노와 '1백만 표 이상의 우위'를 확보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대화가 담겼다. 아로요는 자신의 목소리임을 인정하면서도 선거 조작 자체는 부인했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탄핵을 시도했으나 2005년 9월 탄핵안이 하원에서 기각됐다. 이 사건은 수작업 개표 체계에서의 전통적 선거 조작 의혹으로, 한국 장비와는 무관하다. 법적 결론은 나오지 않았으며 의혹 단계로 남아 있다.
국제기구 평가 · 국제 관찰단의 공식 선거 부정 판정은 없었다. 다만 필리핀 상원 청문회에서 광범위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NAMFREL 등 감시 단체들이 우려를 표명했다.